[모이] 대학로에는 향나무가 사는 한옥 동사무소가 있다

등록 2017.03.28 11:36수정 2017.03.28 11:36
0
원고료로 응원

ⓒ 김종성


ⓒ 김종성


ⓒ 김종성


ⓒ 김종성


ⓒ 김종성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혜화동사무소는 굳이 볼일이 없어도 들르고 싶은 곳이다. 밋밋한 다른 주민센터와 달리 정겨운 한옥이어서다.

사람들도 혜화동사무소라 부르지 않고 이름 앞에 꼭 '한옥'을 붙인다. 혜화동 한옥동사무소라거나 한옥동사무소라고 한다. 딱딱한 관청보다는 친근감 있는 쉼터, 문화유적 같은 기분이 든다.


본래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이자 사회 활동가였던 한소제씨가 살던 집이었단다. 작은 쉼터가 있는 마당에 수백 살 먹은 늙은 향나무가 수호신처럼 버티고 서있어 더욱 인상에 남는 곳이다.

* 찾아가기 : 서울 전철 4호선 혜화역 1번 또는 4번 출구 - 혜화초등학교 방향으로 도보 400m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3. 3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4. 4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5. 5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