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문 닫았던 서울대공원 오는 30일 재개장

조류사는 당분간 관람 제한... 아기 단봉낙타 최초 공개

등록 2017.03.28 11:40수정 2017.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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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일반인 관람이 중지됐던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28일 그간 주기적으로 분변검사와 환경검사를 진행하고 입식시험으로 재차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재개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7일 폐사한 황새 2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되자 동물원 휴원을 결정했었다. 대공원은 이후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와 원앙의 인후두 시료 1건, 분변 시료 2건과 황새칸의 물시료 1건 등에서 잇따라 AI가 발견됐으나 이후 특별한 AI징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이 개장하더라도 만약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조류사는 당분간 관람을 제한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재개장과 동시에 지난 7일 낙타사에서 태어난 아기 단봉낙타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6월에 태어난 아기 코끼리와 역시 작년에 태어난 멸종위기동물 아기 스라소니도 공개된다.

광진구 능동의 서울어린이대공원도 같은 날 재개장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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