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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포항에서 만난 거대 벽보, 반가워요!

등록 2017.04.22 11:00수정 2017.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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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포항에서 벌써 몇 번째 선거를 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2008년 9월에 여기로 이사한 후로, 꽤나 많은 선거들을 겪어왔는데, 이렇게 큰 벽보를 본 적이 있었나, 기억이 나질 않아요. 게다가, 1번이 쓰여진 문재인후보가 포항의 벽에서 활짝 웃고 있으니, 마음이 이상하기까지 해요. 아....

지난 대통령선거였어요. 문재인 후보가 포항에 유세를 온다고 하여, 친구랑 같이 오후 반차까지 내고 유세장을 찾았었어요. 죽도시장 근처의 마트에 차를 세우고, 유세차의 시끌시끌한 스피커에 이끌려 유세장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적진(당시엔 MB 정권이었고, 포항은 그 분의 고향이니까요.)의 한가운데였어도, 대성황(?!)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도 썰렁한 유세 분위기가 또렷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선거운동원을 제외하면, 50명이나 되었을까요?

후보와 같이 포항을 찾았던 소규모의 민주당 유세 지원단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였구요. 게다가, 그 날 문후보를 열성적으로 연호하던 저와 제 친구에게 가해진, 주변의 차가운 냉소와 비난도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벌써, 4년도 넘게 지났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나봅니다. 저리도 큰 벽보를 곳곳에서 보게 되다니요. 게다가, 문후보의 유세에 동참하는 소속당의 지원과 지지도, 절대적으로 비교되지 않더라구요. 이런 지원, 2012년에도 있었다면, 하는 가정은, 쓸데 없겠지만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5년만에 다시 죽도시장을 찾아올 문재인 후보의 유세를, 유세장에서 만나게 될 '변화된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원하는 변화는, 5년 전보다는 훨씬 가깝게 다가와 있으니까요. 조금만 더 믿고, 조금만 더 응원하시죠. 아직은 포기하는 것도, 안심하는 것도 너무 이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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