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후보 중 첫 사퇴자 나와, 후보수 1명 줄어 14명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사퇴, 대선 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등록 2017.04.21 19:23수정 2017.04.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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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대선 후보가 사퇴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어제 사퇴서를 제출했고, 오늘 선관위원장이 이를 결재했다"며 "김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거법상 후보자는 자신의 정보공개 자료를 선거공보에 기재하고, 선거공보를 내지 않을 때는 별도로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또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이 무효화한다.

19대 대선 후보 중 후보직에서 사퇴한 사례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후보는 기존 15명에서 14명으로 1명 줄었다.

선관위는 김 후보가 사퇴했지만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투표용지에 기호 13번인 김 후보의 이름은 들어가지만 기표란에 '사퇴' 표시를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때 낸 3억 원의 기탁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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