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민주·평화통일 성취 위해 나아가야"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 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 출범

등록 2017.04.24 15:45수정 2017.04.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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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오상용


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는 24일(월) 오전 11시 5.18민주광장(구 전남도청 광장)에서 공동 상임위원장 지선 스님, 이홍길 교수,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행사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올해 6월민주항쟁 30년 기념사업은 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부터 12월 '대통령 선거'로 97년 전체를 조망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민주헌법쟁취와 이후 30년의 반추와 발전의 계기로 지역의 6월 항쟁사 자료 수집과 정리 및 2017 항쟁전사(前史)와 2018년 항쟁사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6월 민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시민주도 및 미래세대를 위한 6월민주교육 상설화를 추진한다

공동상임위원장 지선 스님은 "제가 민주화 운동 30주년 해에 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몰랐다"며 "우리 민주화 운동 30주년,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역시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자주·민주·평화통일을 성취를 위해 또 다짐하고 거기에 죽기 살기로 저항하는 세력들과 맞서서 우리의 성취를 위해 다시 나가야 할 것 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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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오상용


6월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는 지선. 배종렬, 이홍길, 남재희씨가 공동 상임위원장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명예공동위원장으로 있으며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상징적인 의미로 1987명의 시·도민 추진 위원을 모집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쟁취한 자랑스러운 사건을 기억하고, 현시점에서 앞을 내다보는 30년이 되도록 힘을 합치고 연대하겠다는 시·도민의 선언을 준비한다.

6월 10일(토) 오후 6시 금남로에서는 6월민주항쟁 30년 기념식에서는 광주역부터 금남로까지 걷는 '민주대행진'과 '시민합창제', 30년 관련 강연회, 토론회, 사진전 등을 열고 6월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6월항쟁 #6월민주항쟁 #광주전남 #광주전남행사위원회 #6월항쟁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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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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