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상전이고 국민은 호구냐' 미 대사관 앞에 걸린 현수막

1일 새벽, 서울시내 100여 곳에 미국과 경찰을 규탄하는 현수막 걸려

등록 2017.05.02 08:02수정 2017.05.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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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 앞 '미국은 상전이고 국민은 호구냐?' 현수막 '민중의 꿈'은 '1일 새벽 광화문 일대와 서울 시내 주요 도로 100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 홍기호


지난달 26일 경북 성주 골프장에 사드 장비 반입을 강행한 미국과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 미 대사관 앞을 비롯한 서울시내 곳곳에 걸렸다.

현수막에는 사드 공사차량에서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짓고 있는 미군의 모습과 경찰에 의해 끌려나가는 주민, 원불교 교무의 사진과 함께 반입을 규탄하는 다양한 구호가 적혀있다.

"미국은 상전이고 국민은 호구냐"
"굴욕 합의 불법반입 사드 배치 철회하라"
"주권 모독 사드 배치 미국을 규탄한다"
"미국은 상전이고 국민은 개돼지냐"

'민중의 꿈'은 '1일 새벽 광화문 일대와 서울 시내 주요 도로 100여 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성리 주민을 짓밟은 경찰의 행태는 미국을 상전처럼 떠받들고 국민은 무시하는 처사이다'며 '소성리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상전이고 국민은 호구냐? 광화문 일대와 서울 시내 주요 도로 100여곳에 걸린 사드 반입 규탄 현수막 ⓒ 홍기호


민중의 꿈'은 하나의 진보 정당 창당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윤종오·김종훈(무소속 국회의원)과 강병기(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드저지 #사드반대 #민중의꿈 #미대사관 #소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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