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더워요...강한 자외선 주의"

[주말 날씨] 케이웨더 "20일 서울 29℃·대구 32℃... 일교차 크게 벌어질 듯"

등록 2017.05.19 16:47수정 2017.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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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전국적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도 전국이 한낮에 기온이 높게 오르겠고, 강한 햇볕이 내려쬐면서 자외선과 오존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2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라며 "햇볕이 강한 가운데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21일)도 계속해서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라면서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일 최고 오존농도도 전국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니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오후 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 서울·대전 29℃ 등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서울 29℃·대전 30℃로 토요일보다 조금 더 오르겠다.

호남지방도 토요일 맑겠고, 낮 기온은 전주 28℃, 광주 29℃ 등 평년수준을 웃돌면 덥겠다. 일요일은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대구의 낮 기온이 32℃로 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은 한낮에 26℃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대구의 낮 기온이 31℃로 토요일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고,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이 30℃ 가까이 올라 덥겠다. 일요일은 기온이 다소 하락해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도는 25℃ 안팎의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허수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낮 동안 30℃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덥겠지만 아침과 저녁은 다소 선선해 일교차가 크겠으니 외출 시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등 체온조절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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