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02억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

주민민원요구 및 주민편익과 공공복리 위한 시급 사업 위주로 편성

등록 2017.06.12 14:35수정 2017.06.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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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주민의 민원요구사항과 주민편익 및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402억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아래 추경안)을 편성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안을 일반회계 392억9900만원, 특별회계 9억9700만원 등 총 402억9600만 원 규모로 편성하고 강남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12일 제258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추경안 편성에 대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7년도 제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주민의 민원요구사항 및 매칭 보조사업비의 내시액 변경에 따른 증ㆍ감편성, 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적립, 2016년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 잔액 반환 그리고 주민편익과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편성된 추경안을 보면 ▲국가유공자등 보훈대상자 위문 3억2200만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2억8400만 원 ▲강남구직업재활센터 증축공사 3억5700만 원 등 영유아 및 어르신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남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1억5000만 원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1억100만 원을,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파손된 도로정비 사업 72억1900만 원 ▲하수시설물ㆍ하천시설물 정비사업 39억1300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교육, 행정서비스 수용에 대응하고자 ▲세곡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 용역비 11억 원 ▲구립 공공도서관 신설을 위한 조사 용역비 2200만 원 ▲청사건립기금 전출금 100억 원을 비롯해 2016년 결산에 따른 국고보조금과 시비보조금 집행잔액을 위해 73억700만 원도 이번 추경안에 편성했다.


특별회계의 경우 강남역 주변 주차문제 해소와 역삼문화공원내 지하주차장 건설을 위한 설계용역비로 6억4000만 원을 불법주정차 단속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과 주차단속 인력 퇴직금 등으로 2억1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의 일반회계 재원은 국ㆍ시비보조금 34억3500만 원과 순세계잉여금 285억5700만 원, 이월금 73억700만 원 등 총 392억9900만 원이고 특별회계 재원은 잉여금 9억9100만 원과 전년도이월금 600만 원 등 총 9억9700만 원이다.

이번 402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활동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 추경안 #강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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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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