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피아노 있는 길거리 풍경

등록 2017.06.20 15:04수정 2017.06.20 15:04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신광태


a

ⓒ 신광태


a

ⓒ 신광태


"웬 피아노가 밖에..."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 들여다본다. 읍내 길가 조그만 박스에 피아노가 한 대 덩그러니 놓여있다. 피아노를 쳐 봤던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멋들어지게 모차르트를 연주하는 사람도 있다. 수준이 중요치 않다. 그냥 자신이 아는 곡을 친다.

2년 전, 화천군은 읍내 길거리에 피아노를 설치했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 관심이 모이면서 명물로 알려지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어렸을 적 피아노를 배웠던 분들이 꽤 될 거예요. 살아온 길을 회상하는 의미에서 설치했는데, 반응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생뚱맞게 웬 피아노냐?'는 질문에 대한 최문순 화천군수의 대답이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밝고 정직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오마이뉴스...10만인 클럽으로 오십시오~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