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현 줌바댄스 강사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흔드는 줌바댄스 매력에 빠져들다

검토 완료

바른지역언론연대(bjynews)등록 2017.07.28 16:23

ⓒ 바른지역언론연대


형식은 있지만 그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동작이 틀려도 누구하나 지적하는 이 없다. 신나는 음악과 강사의 동작에 맞춰 몸을 흔들다보면 원하는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함양은 지금 줌바댄스의 열풍에 빠져들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줌바댄스의 매력. 오진현 줌바댄스 강사를 통해 그 매력을 들어봤다.

"줌바댄스는 한마디로 '열정과 흥'이에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강사의 몸동작만 신나게 따라하면 되는 겁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함양에 줌바댄스가 처음 소개된 것은 지난해 12월로 오랫동안 '현 댄스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오진현 강사가 세계적인 핫 이슈 줌바댄스를 소개했다.

전 세계 150개국 1400만명이 즐기는 줌바(Zumba)는 라틴댄스와 피트니스가 결합한 운동으로 1990년 콜롬비아의 한 에어로빅 강사인 '알베르또 페레스'에 의해 탄생한 댄스다. "라틴 음악에 맞춰 댄스와 피트니스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으로 모든 사람들이 쉽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줌바댄스입니다." 라틴 음악의 신나는 리듬에 맞춰 온몸을 흔드는 댄스, 바로 오진현 강사가 말하는 '열정과 흥'이 가득한 운동이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줌바댄스는 단순하지만 운동량은 엄청나다. 음악에 따라 쉼 없이 온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한 시간 수업을 하고 나면 온몸이 흠뻑 젖는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조금은 어렵게 보일지 모르지만 어느 피트니스 프로그램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 "다른 댄스 프로그램은 정해진 동작에 맞추지만 이곳에서는 클럽에 왔다고 생각하고 마음껏 몸을 흔들면 됩니다." 이렇게 줌바댄스를 통해 운동도 하고,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활력충전에도 그만이다. "강사만 믿고 따라오면 됩니다. 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강사의 발동작만 따라 신나게 시간을 즐기면 되는 겁니다" 그만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말이다.

함양에 들어온 지 11년째인 오진현 강사. 우연하게 시작한 에어로빅이 조금씩 질려갈 무렵 째저싸이즈(Jazzercise)라는 째즈 댄스 운동을 접한 이후 그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게 된 그녀. 함양에서도 10년째 케이팝댄스와 째즈댄스, 에어로빅, 차밍댄스 등을 가르쳐 온 그녀가 세계적인 트렌드 줌바댄스에 도전한다. 현재 황태진 군의원과 황지원 사범의 도움으로 금강태권도학원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그녀는 함양에 보급된 지 8개월 남짓인 줌바댄스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많이 낮은 가격에 회원들과 함께 즐긴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줌바댄스를 가르치는 강사로서 그녀 또한 철저하게 회원들에 맞춘다. 리더십을 통해 회원들의 흥을 북돋우며 땀을 흘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특히 수업 전 그날의 선곡부터 시작해 동작까지 항상 새롭게 준비한다.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회원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 매일 공부와 동작연습을 해야 합니다. 동작 하나가 안 될 때는 잠을 못잘 정도예요" 예전에는 학교 수업도 들어가는 등 다방면으로 댄스를 전파했던 그녀는 최근에는 회원들에게 최대한 집중하기 위해 줌바댄스와 종합사회복지관의 차밍라인댄스 수업 이외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댄스 강사는 무용수가 아니에요. 운동을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생활체육을 할 수 있어요. 운동을 목적으로 오시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알고 있어야 해요." 그녀는 바디빌딩,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까지도 섭렵하며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는 9월 산삼축제 무대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줌바댄스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열정을 불태울 예정인 오진현 강사. "돈도 중요하지만 즐거운 일, 하루를 살아도 행복한 것이 최고 아닐까요? 줌바댄스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날려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해 보세요" 오진현 강사의 줌바댄스 교실 문을 두드려 삶의 활력 충전해 보자.
강대용 기자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주간함양 (강대용)에도 실렸습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