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덴마크에는 낙서로 가득한 학교가 있다

꿈틀비행기 네번째 날 ② - 데프리 고등학교

등록 2017.08.17 19:09수정 2017.08.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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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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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비행기는 행복지수 1위의 나라인 덴마크를 방문하여 행복 교육, 행복 사회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함께 모색하는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아홉 번째입니다. 그 현장을 모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낙서로 가득한 사립학교, 데프리 고등학교


꿈틀비행기 네 번째 날 오후 데프리 고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데프리 고등학교를 보면서 꿈틀비행기에 참가한 인원 대부분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 공간의 대부분이 낙서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데프리 고등학교의 프리는 영어로 자유(free)를 말합니다. 1960년대 반전 운동, 히피 문화에 영향을 받은 교사들이 주축을 이루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유롭게 입학할 수 있습니다.

낙서를 보고 놀란 꿈틀비행기 참가단에 소렌 교장 선생님은 당부합니다. "낙서만을 보지 말고 낙서가 만들어지게 되는 민주적인 과정을 이해하라"고 합니다. 데프리 고등학교의 낙서, 교내 행사, 파티 등은 구성원의 회의를 통한 민주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실제로 3개월 후에 낙서가 안 된 공간을 꾸밀 계획에 관해 교내 회의를 거친다고 합니다.

#덴마크 #꿈틀비행기 #데프리고등학교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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