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진 만둣국, 가을철엔 뜨끈뜨끈한 국물 음식이 좋아

순천 아랫장국수 집에서 맛본 터진 만둣국 한 그릇

등록 2017.09.05 17:48수정 2017.09.05 17:48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순천 아랫장국수에서 맛본 터진 만둣국이다. ⓒ 조찬현


직접 빚은 큼지막한 수제만두가 참 먹음직해 보인다. 만둣국으로 끓여내면 정말 맛있겠다. 집채만 한 만두 서너 개를 넣어 뜨끈뜨끈하게 끓여내면.

이런 상상만으로도 입안엔 어느새 군침이 고인다.

순천 아랫장국수집의 속 터진 만둣국이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엔 뜨끈뜨끈한 국물 음식이 좋다. 모든 음식이 다 그러하듯 제철 음식은 풍미가 남다르다. 만둣국은 가을철에 먹어야 제격이다. 이집의 만두는 속이 알차고 진짜 맛있다.

a

순천 아랫장의 아랫장국수 터진만둣국 기본 상차림이다. ⓒ 조찬현


a

기본 맛국물에 터진 만두의 속 재료가 한데 어우러졌다. ⓒ 조찬현


a

큼지막한 만두는 속이 알차고 진짜 먹음직스럽다. ⓒ 조찬현


왕만두 4개가 들어갔는데 제법 푸짐하다. 기본 맛국물에 만두의 속 재료가 한데 어우러졌다. 이집 만둣국의 맛은 좀 별다르다. 여느 집과 달리 속 터진 만둣국이라서 만두의 속 깊은 맛을 느끼기에 좋다.

만두는 원래 중국음식이다. 한나라 때 처음 만들었으며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만두피에 소를 넣어 만든다. 소에 따라 고기만두, 어만두, 김치만두, 두부만두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러나 중국 만두는 소를 넣지 않고 찐 떡이다. 소를 넣은 것은 교자라고 한다.

국수집은 순천 풍덕동 아랫장 내에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아랫장 장날은 2일과 7일이다. 언제 찾아가도 정겨운 곳이다. 그리움과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이다. 장날이 되면 이곳은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여수와 광양은 물론 구례와 곡성지역 사람들까지 이곳을 이용한다.

a

식후에 순천 아랫장 구경이 좋다. 재래시장인 이곳은 2일과 7일이 장날이다. ⓒ 조찬현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AD

AD

인기기사

  1. 1 다시 싸움 시작하는 변희수 전 하사... 이젠 법정투쟁
  2. 2 "배신감 느꼈다" 문재인 정부에 사표낸 교수의 호소
  3. 3 유명한 베를린 한식당에 혐오 문구가 걸린 이유
  4. 4 20년 내 일자리 47% 사라진다? 빌 게이츠의 이유 있는 호소
  5. 5 8000원짜리 와인을 먹고 나서 벌어진 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