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고장 고령 꽃축제와 일본과의 상생관광

등록 2017.09.23 20:53수정 2017.09.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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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가을 꽃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코스모스가 강변에 지천으로 피어 있고 태안에서도 국화꽃이 피어 축제가 이어진다. 여름철부터 핀 맨드라미·칸나·무궁화·백일홍 등이 계속해서 피어 있고 코스모스·국화·금계 등의 꽃이 새로 피는 계절이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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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통로 통로 ⓒ 최홍대


고령의 대가야교 부근에는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그곳에서 고령의 9월 콫축제가 열린다.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경북 고령에서 코스모스향 가득한 아름다웠던 가을을 다시 재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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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조성된 축제장 ⓒ 최홍대


9월에 열리는 콫축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서 열리는데 22일 낮에는 축제를 준비하는 작업이 한창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회천변 대가야교 및 코스모스 단지 일대에서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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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무대 메인무대 ⓒ 최홍대


9월 22일 전야제에서는 통기타, 퓨전가야금 공연, 비보이, 록밴드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23일에는 스트릿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퓨전가야금, 비보이, VIP퍼포먼스 및 불꽃놀이, 청춘나이트 마지막 날에는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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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코스모스 ⓒ 최홍대


올해 열리는 콫축제는 작년에 처음 개최해 성공한 축제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의 진행을 위해 축제장 주무대 인근 지역에 추가로 잔디 2500㎡를 추가 식재하고 사면에 식재한 고사목에 대해 영산홍, 꽃잔디 1400본 보식, 고령군 로고 앞 수목 이식하는 등 더 보강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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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 군청 ⓒ 최홍대


대가야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고령군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기 위해 예비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축제가 열리는 21일에는 고령군 관광협의회와 일본의 타카치호정 관광협회 간 관광교류 협약세의 체결이 2층 우륵실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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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실 우륵실 ⓒ 최홍대


22일 11시에 체결된 이날의 행사에는 타카치호정에서 나온 사토우 타카아키 타카치호정 관관협회 회장 외 2명 및 고령군수, 의장, 관광협의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교류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 관광, 경제 등으로 관광 분야의 교류를 전 분야로 확대하여 상호 교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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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치호정 타카치호정 ⓒ 최홍대


일본 미야자키현 타카치호정은 미야자키현 니시우스키군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1만 2630명 (17년 4월 기준)으로 일본 내 신화의 고장으로 하늘이 열리고 천손이 강림했다고 전해져 일본인들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규슈산지의 중앙에 해당하며 정의 중심부를 고카세강이 서쪽에서 남동으로 걸쳐 흐르는 곳이다.

22일 일본 타카치호정 관광협회와 관광 교류 협약서를 체결한 고령군에서 열리는 고령 꽃축제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코스모스존, 체험부스존, 푸드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23일에는 불꽃놀이를 만날 수 있다.
#고령군 #고령콫축제 #타카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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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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