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에서 만나는 철도 박물관 '오타루시종합박물관' 본관

서규호와 함께 떠나는 낭만과 추억의 일본기차여행

등록 2017.10.16 15:16수정 2017.10.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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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시종합박물관 오타루시종합박물관 입구의 모습 ⓒ 서규호


오타루종합박물관 내부의 열차 모형 전시 ⓒ 서규호


영화 "러브레터"의 고향인 홋카이도의 오타루! 오타루시 북쪽에 위치한 오타루시종합박물관은 그야말로 철도차량 전시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타루시종합박물관은 이곳 본관과 운하관 두 곳이 있습니다.


JR 오타루 역에 도착하면 오타루 관광이 시작 됩니다. 오타루의 운하 상징인 가스등이 잘 찾아 보시면 입구 창문 쪽에 위치 합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타루역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만나게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열차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이 열차는 "리스로란테 토레노"라는 식당입니다. 이탈리아 국기가 걸려져 있는 것을 봐서 여기는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 하는거 같아요.

옛 오타루 교통기념관과 오타루시박물관, 오타루시청소년과확기술관과 합쳐져 개관 했는데 오늘은 열차 전시 쪽을 메인으로 소개 합니다.

아침 9시 30분 부 터 개관해 오후 5시까지 개관하고 요금은 400엔 (동계에는 300엔)에 입장이 가능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돔형 지붕의 로비가 정말 멋집니다. 매표소는 마치 열차 티켓을 판매하는 개찰구 풍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증기기관차 "시즈카호"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초기 증기 기관차 입니다. "시즈카호"의 내부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 전시가 되어 있고, 나무로 된 내장과 고급스러운 난로가 있어 인상적이네요. 기관실의 화구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언호스호 오타루종합박물관을 달리는 아이언호스호 ⓒ 서규호


전차대위 아이언호스호 실제 운행하는 전차대와 아이언호스호 ⓒ 서규호


내부로 들어가면 상설전시관이 보이는데 홋카이도의 철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보면 여러 대의 기관차 및 열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차대도 보이고 열차 차고도 보입니다. 또한 홋카이도 철도 개통기점표도 있어 이곳에서 부 터 홋카이도의 철도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열차만 50여대가 있는데 증기기관차인 C50형부터 다양하한 차량들을 볼 수 있죠.

예전에 테미야센(미나미오타루 역<->테미야 역)의 테미야 역 부지에 만들어져 아직도 그 자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909년에 만들어진 증기기관차인 "아이언호스 호"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150명 정원으로 약 20여분이 소요 됩니다.  평일에는 11시 30분 ,13시 30분 , 15시 30분 운행을 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14시 30분에 한번 더 운행을 합니다. 입장료에 이 열차 탑승비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더욱 타봐야 할 기차 입니다. 하계 기간인 4월 부 터 11월까지만 운행하니 꼭 가보세요.

입장료 : 대인기준 400엔 (동계 300엔)
개관시간 : 09:30~17:00

#아이언호스호 #오타루종합박물관 #일본홋카이도여행 #홋카이도오타루 #오타루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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