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대작' 조영남 vs '정치대작'박근혜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검토 완료

홍재희(hhhon)등록 2017.10.19 10:30
'그림대작' 조영남 vs '정치대작'박근혜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 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조 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탄핵당하고 구속된 박근혜 전대통령은 '정치대작'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구속됐다고 한다.

이명박근혜 정권 집권 9년 동안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 씨 잘 나갔고  '정치대작'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도 조영남씨 처럼 같은 시점에 잘나갔다.  이런 조영남씨와 최순실씨에 대해서 MBC 뉴스 데스크는 SBS 8시 뉴스는 KBS1TV뉴9는 견제와 감시기능 하지 못하고 무엇하고 있었을까?

MBC 뉴스 데스크는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 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조 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조수를 통한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조영남 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라고 보도했고

2017년10월16일 SBS 8시 뉴스는 "2014년 8월 추명호 전 국장이 부임한 뒤 국정원에서 생성된 최순실 관련 첩보문건은 170건에 이릅니다.비선 실세는 최순실이란 설이 퍼지고 있다는 내용, 헬스 트레이너로 청와대 행정관에 임명된 윤전추 씨가 최 씨의 트레이너였다는 내용 등의 보고서가 국정농단이 불거지기 2년 전인 2014년에 작성됐습니다.

이어서 2017년10월16일 SBS 8시 뉴스는" 청와대가 설립에 개입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수백억대 출연금을 내라는 요구에 재계 불만이 상당하다는 보고서도 2016년 초 작성됐습니다.최순실 국정농단을 막을 수 있었던 첩보들이 미리 접수된 겁니다. 하지만 추 전 국장은 이런 내용을 상부에 보고하지도 조치를 지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어서 2017년10월16일 SBS 8시 뉴스는"오히려 최순실의 비위 첩보를 수집한 직원들을 복장불량, 유언비어 유포 등의 이유로 지방으로 전출시키는 불이익을 줬습니다.추 전 국장은 수집한 국내정보를 국정원장을 거치지 않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직접 보고했습니다. 특히 우 전 수석을 감찰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동향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고 보도했고

2017년10월18일KBS1TV뉴9는 "국가정보원의 과거 각종 정치공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장급 간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명호 전 국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순실 씨 간의 연결고리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은 이제 우 전 수석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