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성델타테크,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1억 5천만원 기탁

구자천 회장, 창원대-경남대-진주고 각 5천만원씩 ... 그동안 장학사업 계속

등록 2017.10.19 19:35수정 2017.10.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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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성텔타테크㈜에서 구자천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째)이 창원대 강기정 대학원장(앞줄 오른쪽 넷째) 등 창원대, 경남대, 진주고 관계자들에게 장학금 1억5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신성델타테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기업체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개 (대)학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아 화제다.

창원 소재 코스닥상장법인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회장이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진주고등학교에 장학금 각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올 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19일 창원대와 경남대, 진주고 관계자를 초빙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구자천 회장은 "4차산업 시대에는 지금의 설비와 기술로는 기업의 계속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업체와 지역학교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인재육성 중요하다"라고 장학금 기탁사유를 설명하였다.

그는 "우수한 지역인재가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 진다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지역학교들이 앞장서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자천 회장은 지난해에도 창원대 1억 원와 진주고 5000만 원 등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창원기계공고와도 산학협력체결과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창원대 강기정 대학원장은 "기업이 어렵고 힘들게 번 돈을 인재를 위하여 기탁 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학교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주)는 1987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 하였다. 가전에서 출발하여 자동차, IT,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였고 중국,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현지법인을 둔 연 매출 5000억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신성델타테크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진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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