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율, 경기도가 서울 앞질러"

국회 행안위 소속 소병훈 의원... "고용 문제와 주거 복지 문제 함께 풀어야"

등록 2017.10.27 20:29수정 2017.10.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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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국회의원 ⓒ 박정훈


전국 1인가구가 2005년에 비해 7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이 2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 증가율은 경기도가 서울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1인 가구 중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비정규직이거나 실업 상태 등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고용 문제와 주거 복지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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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현황 ⓒ 소병훈 의원실 제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2005년 3,170,675가구에서 2016년 5,397,615가구로 70.2%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인 가구 중 주택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이 2005년 4.4%에서 2016년 8.8%로 급증했으며 가구 수도 2005년(138,661가구) 대비 2016년(475,827가구)에 243.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005년 당시 1인 가구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21.3%), 경기(17.8%) 순으로 2016년에도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서울의 1인 가구 증가율(68.5%)이 전국 평균 증가율(70.2%)보다 낮아진 반면 경기의 증가율(89.7%)은 전국 평균보다 19.5%p 높아졌다. 

향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조만간 경기의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1인 가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38.8%)이었다.

'주택 이외 거처' 거주 충북 가장 높아... 그 다음 전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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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주택이외 거처 거주현황 ⓒ 소병훈 의원실 제공


'주택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비중이 2005년 4.4%에서 2016년 8.8%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대비 2016년 '주택이외의 거처 거주' 1인 가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으로 1,075.6%(815가구 ▻ 9,581가구)의 증가율을 보였고, 다음은 전북으로 849.1%(916가구 ▻ 8,694가구)였다.

'주택이외의 거처'란 1인 가구 중 오피스텔, 호텔, 여관 등 숙박업소의 객실, 기숙사 및 특수사회시설, 판잣집, 비닐하우스, 고시원, 업소의 잠만 자는 방 등 주택의 여건을 갖추지 못한 거주 공간에 거주하는 곳을 말한다.

소병훈 의원은 "비혼의 증가 및 가족 해체 등으로 '전국 1인 가구 500만 시대'가 되었다"며 "1인 가구의 증가는 질병, 사고 등과 같은 사회적 위험에 노출될 시 주변의 도움을 얻기 어려워 사회적 병리 현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해야 한다"며 지자체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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