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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경찰서 범죄예방협의회 및 현장간담회 개최 서초경찰서는 한정된 경찰력으로 효과적인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주민·지자체 등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위해 범죄예방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장간담회를 17일 경찰서 강당에서 개최했다.
ⓒ 정승혜
서초경찰서는 한정된 경찰력으로 효과적인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주민·지자체 등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위해 범죄예방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장간담회를 17일 개최했습니다.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정된 인력으로 치안수요를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경찰이 공동으로 범죄을 대응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이번에 구성하게 됐습니다." -송성용 서초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서초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죄예방협의회는 서초구청, 한국셉테드학회, 자율방범대,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서 듣게 되는 범죄예방에 대한 자료, 또 경찰이 그동안 범죄발생을 한건 한건 분석한 수사자료, 그런 것을 토대로 해서 서초구가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은 구청하고 전문가 교수님들하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최승렬 서초경찰서장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서초구 범죄예방디자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서초구의회 최유희 의원이 나와 조례 제정배경과 내용에 대해 주제발표 했습니다.
"아동이나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다 보니까 건물이라든지 공원이나 어린이 놀이터라든지 학교 이런 곳에서 도시환경에 대한 범죄예방 설계를 통해서 사전 에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조례를 살펴보게 됐습니다." -최유희 서초구 의원
다음으로 한국셉테드학회 위원인 김성모 코어텍 대표가 나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CCTV 공간 설정'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범죄예방간담회에서는 서초경찰서의 범죄예방활동 사례와 협력치안방안, 참석자 자유발언이 이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CCTV의 경우 화질이 안 좋거나 야간, 사각지대가 아직도 있다며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대로 된 CCTV를 통해서 운영될 수 있는 그런 것을 제도화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유태 서초1동 통회장
또 우범지대에 대해서도 사전 순찰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며 이는 당연하지만,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이날 나온 주민의견을 치안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범죄예방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들을 방침입니다.
"범죄예방협의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반기별로 범죄예방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청과 협업을 통해서 보다 체계적인 범죄예방 활동 및 사업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송성용 서초경찰서 생활안전계장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최유희 의원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서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백영희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종합상황관제팀방 등 3명은 범죄예방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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