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에 씌어진 '법외노조' 조치를 철회하라

시민사회단체,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록 2017.11.21 16:12수정 2017.11.21 16:12
0
원고료로 응원
a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11.21 ⓒ 최윤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3년 10월 24일 박근혜 정부 시절의 고용노동부는 해고된 교사도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다고 정한 규약을 고치라는 명령을 거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하 전교조) 에 대해  '노조로 보지 아니함'이라고 통보하였다"며  "4년전은 욕망의 금도를 넘어선 국정농단세력의 민주주의 유린이 활발하게 자행되던 시기였기에 전교조' 법외노조' 통지는 단지 교육운동 역사의 퇴행이 아니라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역사 전반의 심각한 퇴행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겨울 광장의 촛불은 국정농단세력의 폭주를 멈추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을 쏘아 올렸고 문재인 정부에게 망가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한 헌법상 권한을 위임하기도 했다"며 "훼손된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복원하는 일에 있어서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 문제가 늦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잡는 일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일 것이며 교육에 있어서의 균형잡힌 시각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교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훼손된 교육민주화의 복원과 이에 바탕한 우리사회 교육의 미래를 위하여 전교조 법외노조조치 철회는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a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11.21 ⓒ 최윤석


a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11.21 ⓒ 최윤석


a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11.21 ⓒ 최윤석


a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시절 전교조에 내려진 '법외노조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7.11.21 ⓒ 최윤석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대자보가 대학가에 나붙고 있다
  3. 3 [단독] 김건희 일가 부동산 재산만 '최소' 253억4873만 원
  4. 4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5. 5 [동작을] '이재명' 옆에 선 류삼영 - '윤석열·한동훈' 가린 나경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