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중세시대 원리로 우주 타이어 개발

[눈에 띄는 동영상] 글렌연구소의 초탄성 타이어

등록 2017.11.27 12:45수정 2017.11.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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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이 새로운 형태의 타이어를 공개했습니다. 클리블랜드에 있는 나사 글렌연구소에서 공기주입 타이어의 대안으로 개발한 '초탄성 타이어'(Superelastic Tire)입니다. 중세시대 작은 쇠사슬을 엮어 만든 갑옷의 원리를 차용해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의 어떤 타이어보다도 변형에 더 잘 견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화성에 착륙해 탐사 중인 무인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의 바퀴 파손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나사는 화성 표면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선의 특성상 날카로운 암석으로부터 타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탄성 타이어는 니켈-티타늄 합금에 형상기억합금 기술을 적용해 처음 형태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우주뿐 아니라 지구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나사는 "초탄성 타이어가 기존 공기주입식 타이어와 같거나 더 뛰어난 견인력을 보이면서도 구멍 날 가능성이 없어 자동차 안전을 향상시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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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초탄성 타이어 ⓒ 나사


#나사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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