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8일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2018년 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정의당 여인두 시의원의 질의에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보고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목포시 고등학교 단계별 무상급식 계획을 환영한다"며 "그간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바라던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고 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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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고등학교무상급식실현을위한운동본부가 서명운동하면서 배포한 유인물 ⓒ 박한글
목포시는 2018년에 3학년 12억원, 2019년에 2·3학년 24억원, 2020년 전학년 34억원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 타지역은 광양시와 군은 전액 무상으로 시행중이며, 여수·순천·나주는 급식비 중 식품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지금껏 학부모 부담으로 급식을 진행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 9일 '정의당고등학교무상급식실현을위한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이후, 목포 전 지역을 돌며 지난 27일까지 15차에 걸쳐 확대 실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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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운동 중 아이들과 시민이 설명을 듣고 서명중이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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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서명운동에 참여해주고 있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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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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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애시앙 아파트 삼거리에서 서명운동 진행중이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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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두 시의원이 연산동 우체국 앞에서 서명운동 함께 진행중이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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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도 서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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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서명에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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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광장에서 서명운동 진행 중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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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동주민자체센터 건너편에서 서명운동 진행중이다.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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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운동을 위해 사람들에게 안내 멘트 중이다 ⓒ 박한글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목포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를 다시 한 번 환영한다"며 "서명운동에 함께 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를 넘어 하루라도 빨리 전면실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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