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동아리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 멋진 무대로 선보여

2017 증포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발표회

등록 2017.11.30 19:46수정 2017.11.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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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증포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발표회에서 사물놀이부가 영남사물놀이를 연주하고 있다. 이날 영남사물놀이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연주된 농악을 앉은반 사물놀이로 바꿔 연주했다. ⓒ 김희정


"무대에 서기 전에는 친구들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 때문에 엄청 떨렸어요. 근데 무대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한 뒤 박수를 받으니까 기분도 좋고 뿌듯했어요." (김강만. 증포초4)
"점심 시간에 관현악부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알게 됐어요. 무대에서 바이올린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악기로 여럿이 연주하니까 재미있었고요." (정예원. 증포초3)

이천 증포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오후, '2017 증포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발표회'를 실시했다. 증포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간 문화예술동아리 수업을 통해 배우고 연습한 곡을 선보인 자리다.


증포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 소개 영상으로 문을 연 이날 발표회는 증포초 관현악부의 '이웃집 토토로', '상어가족' 연주와 방과후학교 singsing동요반, 바이올린부, 사물놀이부의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우크렐레부, 첼로부, 모듬북, 플롯부, 증포초꿈누리중창단, 증포초등학교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신평원 증포초등학교 교장은 "'세익스피어는, 음악은 우리에게 사랑을 가져다주는 분위기 좋은 음식이다.' 라고 했다."며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음악적 성장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지능과 바른 인성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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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증포초등학교어린이합창단은 ‘얼음비’와‘천만송이 연꽃’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사하며문화예술동아리발표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김희정


한편, 다양한 음악부서를 상시 운영하고 있는 증포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되어 사물놀이부도 운영하고 있다.

#증포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 #사물놀이 #증포초등학교중창단 #관현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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