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컬러 프린터로 5만원권 찍어낸 10대들

사천경찰서, 위조지폐 만들어 사용한 10대 2명 붙잡아

등록 2017.12.29 17:52수정 2017.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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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는 위조 지폐를 만들고 사용한 10대 2명을 붙잡았다. ⓒ 사천경찰서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A(17)양과 B(17)군을 검거해 통화위조와 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컬러프린터로 지폐 수십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해 한 모텔에서 구입한 컬러프린터로 지폐 5만원권과 1만원권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5만원권 14장과 1만원권 66장을 위조했고, 이 가운데 5만원권 7장과 1만원권 12장을 사용했다. 이들은 위조지폐를 남해와 하동, 진주, 사천에서 모텔과 식당에서 사용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위조지폐를 받은 가게 주인의 신고로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해 이날 오전 사천시내 한 모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A양과 B군은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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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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