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 펜스 미 부통령 입국금지 요청서 제출

"펜스 미 부통령, 평창올림픽 노골적으로 방해"

등록 2018.02.08 12:06수정 2018.02.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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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금지요청서 제출 출입국관리소에 입국금지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 김준성


8일 오후 방한할 예정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일정이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해친다는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에서 펜스 부통령의 입국금지 요청을 했다.

청년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 사무소 앞에서 회견을 갖고 "전쟁올림픽 부추기는 미국 펜스 부통령 입국금지요청서"라는 제목의 서한을 제출했다.

회견에서 청년당 김수근 공동대표는 "펜스 미 부통령은 도를 넘는 대북 대결적 행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로운 개최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남북 평화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함 방문, 탈북자와의 만남, 웜비어 부친과 대동 등 남북 대결을 노골적으로 부추기며 올림픽 무대를 정치적 시위장 만드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청년당 권오민 공동대표는 올림픽 정신(헌장 50조)에 "어떠한 시위 또는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전도 올림픽이 열리는 곳에서 금지된다"며 펜스 부통령의 행보는 유엔의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청년당 권오민 공동대표는 출입국 관리법 11조 3항(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 위반으로 펜스 부통령의 입국금지 요청서를 출입국 관리소와 법무부 장관 앞으로 제출했다.

서울 출입국 관리소 세종로 출장소 관계자는 입국금지 요청서를 접수하고 법무부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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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입국관리소 앞 기자회견 펜스 부통령 입국금지 요청 회견을 하고 있다 ⓒ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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