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페어스케이팅 선수 미건 뒤아멜(캐나다)이 한국에서 식용으로 사육되는 강아지들을 구출하는 활동을 돕고 있다.
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뒤아멜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개 농장에서 사육되는 강아지를 안전한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뒤아멜은 지난해 2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던 강아지 한 마리를 직접 입양한 바 있다.
'무태'라고 이름 붙은 이 닥스훈트를 뒤아멜은 캐나다의 자택에서 직접 기르고 있다.
다만, 뒤아멜은 형편상 강아지를 두 마리나 기르기에는 부담스러운 터라 평창올림픽 기간에 새로 구출한 강아지는 직접 기르지 않고 다른 곳에 입양시킬 계획이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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