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집중' 송파을, 배현진·박종진 등판론에 송기호 "실력이 중요"

출마선언 기자회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송파을, 시대정신 이룰 수 있는 선거" 강조

등록 2018.03.12 15:58수정 2018.03.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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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변호사, 송파을 재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전 송파을 지역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남소연


[기사 수정 : 12일 오후 5시 8분]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송파을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마예정자의 말처럼, 서울 송파을 지역은 이번 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을지역위원장이긷 한 송 출마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송파을에서 시민들이 진정한 시대정신을 이룰 선거의 의미를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파을은 예비후보 등록이 채 마치기 전부터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오르내리며 선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세평에 오른 이들 대부분이 방송으로 얼굴을 알린 언론인들이다. 민주당에서는 SBS 기자 출신인 한정원 청와대 행정관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지난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다. 배 전 아나운서는 당시 입당식에서 송파을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당에서 어떤 직무를 맡겨주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관련 기사 : '배현진 환영식' MBC 기자 질문 거부한 홍준표).

송기호 "물론 좋은 분들이겠지만... 검증된 콘텐츠가 중요"

바른미래당에서는 일찌감치 박종진 전 MBN 기자 겸 앵커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바른정당 대표 시절 박 전 앵커를 인재 영입 1호로 소개한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송파 주민분들은 상식 있고 품격 있는 분들이라, 상식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본다"라면서 박 전 앵커를 추켜세웠다.

송 위원장은 송파을에 불고 있는 '언론인 범람' 현상에 대해 "물론 좋은 분들이겠지만, 우리나라 안팎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콘텐츠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외적 인지도보다, 내적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의 의미는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불의한 과거 권력은 반성과 성찰 대신, 평양올림픽이라는 무조건적 반대와 부당한 비난만 하고 있다"라면서 "유능해야 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 저는 원칙과 실력으로 시민의 식탁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인 송기호 변호사는 한-유럽연합 FTA 협정의 오류를 바로잡는 등 국제통상 전문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국민의당으로 탈당한 최명길 전 의원을 대신해 송 변호사를 송파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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