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고 만들었어요" 'MB 무상급식' 단호박 떡 화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되자 청주 A커피숍 손님에 떡 돌려

등록 2018.03.23 17:58수정 2018.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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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커피숍이 이명박 대통령 구속을 환영하는 의미로 ‘단호박’ 떡을 제작해 손님들에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독자제공) ⓒ 충북인뉴스


청주의 한 커피숍이 이명박 대통령 구속을 환영하는 의미로 ‘단호박’ 떡을 제작해 손님들에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독자제공) ⓒ 충북인뉴스


충북 청주의 한 커피숍이 이명박 대통령 구속을 환영하는 의미로 '단호박' 떡을 제작해 손님들에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청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A커피숍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이벤트 행사 했네요. (주인은) 너무 좋아서 새벽3시까지 잠못자고 만들었다네요"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경축 MB 무상급식'이라고 씌어 있었다. 또 다른 시민도 아는 분이 무료로 받았다며 A커피숍에서 제공한 떡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시민들도 "멋진 사장님", "×쥐 잡아 속시원해요", "어디에요?"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떡을 제작한 A커피숍 사장은 "그냥 하고 싶었던 일이다. 오늘은 좋은 날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법원은 뇌물 수수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받아들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충북인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MB #무상급식 #이명박 #단호박떡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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