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구속은 돈에 미친 잘못된 가치관의 결과이다

MB의 범죄는 권력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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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용(huknow)등록 2018.03.25 13:58
사람은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둔다.
MB는 지난 3.22에 110억 뇌물수수죄와 350억대 횡령죄로 구속되었다. 이는 자연의 모든 원리처럼 심은 대로 거둔 자업자득이다. 사실 이것은 앞으로 밝혀질 4대강 공사비리, 자원외교비리, 방산비리, 포스코비리 등 그의 범죄행위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MB는 자신이 서민, 실용 녹색성장을 앞세우며 국내 경제성장률을 7% 높이고, 국민소득 4만 불 시대, 세계 7위권을 약속하는 747구호로 국민들을 잘 살게 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이는 모두 거짓말 이었다.
그는 국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정권을 잡은 자가 아니라 자신의 이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권을 잡은 자로 국가기관을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
MB의 탐욕 속에 감췄던 거짓 이미지는 교회 장로라는 것이다. 그는 교회 장로라는 이미지를 통해 대형교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뿐이어서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했고 돈(금송아지)에 대한 끝없는 탐욕으로 기독교 이미지를 몰락시킨 장본인이 되었다.
그는 온실까스 감축과 녹색성정 명목으로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앞장서서 한국을 세계 1위의 핵 밀집국가를 만들었고, 물 수질을 개선하고 가뭄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4대강을 개발하여 22조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 4대강을 녹색의 강을 만들어 파괴했다.
지금 4대강은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되었고, 매년 관리비용만 수천억씩 들어가는 돈 먹는 하마가 되었다. 4대강 공사를 밀어붙인 이유도 결국 비자금 조성을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을 한다는 명목으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동원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한 것이 무례 170개에 이른다. 그는 온 세계에 돌아다니며 부실한 기업을 인수하여 국고 43조 쏟아 붓고 13조를 날렸는데 수상한 손실액이 MB의 주머니를 들어갔다고들 한다.
그는 가진 자들의 정책인 법인, 기업법인세를 낮추어 63조 국고 손실을 했고, 방신비리에 천문학적 돈을 탕진하므로 총 189조 국고를 탕진함으로 청년실업 대란을 가져온 장본인이다.
그는 2009년 미국산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고기 수입으로 전 국민의 반대에 부딪혔고, 2009년 1월에 용산 철거민 강제진압하며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죽었고, 2009년 8월 경찰 특공대가 평택 쌍용 자동차 파업노동자들을 무차별 폭력 집압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노동자들의 가슴에 멍을 들게 했다.
그는 2010년에 한미 연합훈련 중에 일어난 천안함 사고를 북한 어뢰로 조작해서 국민들을 기망하며 남북 관계를 경색시켰고, 건실한 기업 포항제철을 자신의 심복들을 심어 포스코를 이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므로 포항제철을 부실기업으로 만들었다. 그는 돈을 뺄 수 있는 곳이면 기업이든 사람들이든 어디든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이권을 챙겼던 인물이다.
그 뿐 아니라 만약 정권이 바뀌어 자신이 행한 도둑질 드러나면 자신이 오늘날과 같이 감옥에 갈 것을 예상하고 18대 대선 후보인 박근혜와 모의하여 국민의 민심을 조작하고 18대 대선 개표조작까지 하면서 까지 자신의 정권과 돈을 지키려 했다. 이 사실도 앞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다.
MB의 구속은 돈에 미친 잘못된 가치관에 대한 결과이다. 그의 범죄는 권력을 자신의 탐욕인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이다. MB의 돈 사랑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은 결국 나라를 1% 기득권을 위한 나라로 양극화를 심화시켜 수많은 젊은이들을 절망케 하는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부패한 나라로 만들었을 뿐이다.
우리가 대통령 선거 전에 MB의 비비케이(BBK) 관련 사기 의혹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냐'하며 '작은 탐욕'이 모여 MB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MB의 구속을 보며 우리 속에 있는 돈에 대한 탐욕을 반성해야 한다.(디모데전서6:10)
우리가 MB의 구속에서 배워야할 교훈은 '모든 것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마다 자기 인생의 밭에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둘까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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