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 나서보시오'... 이승만 하야 직후 미국이 보낸 편지

[동아시아사 연구가 김종성의 역사 강의] 4.19와 미국

등록 2018.04.19 12:15수정 2018.04.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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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나서보시오'... 이승만 하야 직후 날아온 미국측 편지 ⓒ 황지희


1960년 우리 국민들은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에 맞서 싸웠습니다. 투쟁의 결과로 4월 26일, 이승만의 하야 성명을 이끌어냈습니다. 촛불혁명 때보다 훨씬 빨리 현직 대통령을 끌어내렸습니다.

그런데 이승만의 하야 성명을 얻어낸 우리 국민들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바로 그 시점에, 4·19 시민혁명을 분쇄하기 위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진원지는 미국 국무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었습니다. 한국에 군사정권을 세워 시민혁명을 제압하기 위한 움직임이 거기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그 음모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출처: 대통령기록관 /기획: 김종성 시민기자/영상 편집 : 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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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최초 발포 현장, 인권 표지석 설치 4.19혁명 당시 경찰이 시민을 향해 첫 실탄을 발포한 현장에 인권현장 바닥 동판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4.19 혁명 58주년에 맞춰 16일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광장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동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근현대 흐름 속에서 자행되었던 인권 탄압과 이에 맞서 저항했던 인권 수호의 생생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곳에 황동으로 만든 바닥 동판을 설치해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인권 현장 표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성호


#4.19 #군사정권 #송요찬 #김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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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ongsung.com.일제청산연구소 연구위원,제15회 임종국상.유튜브 시사와역사 채널.저서:대논쟁 한국사,반일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조선상고사,나는 세종이다,역사추리 조선사,당쟁의 한국사,왜 미국은 북한을 이기지못하나,발해고(4권본),패권쟁탈의 한국사,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조선노비들,왕의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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