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허태정·인천-박남춘 확정... 대구는 결선

박남춘 의원 승리로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 대구, 임대윤-이상식 맞대결

등록 2018.04.17 21:42수정 2018.04.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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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왼쪽)과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남춘 의원. ⓒ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대전시장 후보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확정됐다. 또한 인천시장 후보에는 박남춘 의원이 확정됐다. 대구는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저녁 대전시장 후보 결선투표 결과와 인천·대구 경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진행된 대전시장 결선투표 결과에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은 53.96%의 지지율을 기록, 46.04%를 얻는데 그친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제치고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박남춘 의원이 57.26%의 지지율로 과반을 차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26.31%로 2위를, 홍미영 예비후보는 16.43%로 3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 남동구갑은 오는 6월 1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49.13%의 지지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을 확보하는데는 실패해 31.63%로 2위를 기록한 이상식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19.25%로 3위를 기록, 컷오프 됐다.

한편, 이날 대전과 인천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강원-최문순, 인천-박남춘, 세종-이춘희, 충남-양승조, 충북-이시종, 대전-허태정, 경북-오중기, 경남-김경수, 울산-송철호, 부산-오거돈, 전북-송하진, 제주-문대림 등 모두 12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허태정 #박남춘 #임대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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