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시장 후보에 맹정호 확정

21일 경선 통해 최종 확정...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등록 2018.04.22 13:30수정 2018.04.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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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은 21일 오후 기초단체장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충남도의원을 지낸 맹정호 후보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 신영근


충남도의원을 지낸 맹정호 후보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21일 오후 10시 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20, 21일 양일간 진행된 충남지역 6개 지역 시장후보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서산시장 후보경선에서는 맹정호 후보가 62.76%로 한기남 후보(37.23%)를 제치고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서산시장으로 공천 확정된 맹정호 후보는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선출해 주신 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번 민주당의 경선은 단순히 민주당의 후보를 뽑는 경선이 아니라, 서산을 바꿔야 한다는 민심을 모으고 확인하는 경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한기남 후보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경선을 통해 저를 성찰하게 했고 단련시켜 주었다"며 경쟁을 벌인 한기남 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맹 후보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맹정호 개인의 성공이 아닌 새로운 서산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인 서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맹정호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한기남 후보는 여론조사가 종료된 21일 오후 자신의 밴드에 올린 글에서 "아름다운 경선, 큰 흠결 없이 결과를 기다리게 된 것에 맹정호후보 및 캠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맹정호 후보가 우리 당의 최종주자로 결정된다면 그 최후의 깃발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6월 13일은 기록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가 원팀이어야만 하는 존재 이유"라면서 "부지런한 상식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내일(22일)부터 우리는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원팀"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광역의원, 21일 기초단체장 경선을 마친 민주당 충남도당은 기초의원에 대해 22, 23일 경선을 거쳐 23일 오후 경선결과를 발표한 후, 곧바로 군 지역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에 대한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산시장후보경선결과 #맹정호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한기남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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