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공약

임대윤 "초중고 의무급식과 학부모 안심통학버스 도입할 것"

등록 2018.05.10 10:02수정 2018.05.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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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 조정훈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초·중·고등학교 의무급식과 학부모 안심통학버스 등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 대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지역 초·중·고 의무급식 공약은 빈부격차 해소와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의무급식을 통한 대구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급식을 통한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 등 먹거리 교육, 지역의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친환경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구지역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전면 실시하겠다"면서 "고등학교는 의무교육 시범도시 지정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교통사고와 범죄 등 위험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부모 안심통학버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심통학버스를 도입하면 학부모의 교통 불편과 부담을 경감하고 등하굣길 교통적체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교육비 경감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인터넷 명품강의 제공도 약속했다. 대구의 중·고등학생들의 학습향상을 위해 '대구 인터넷 수능강의 방송'을 개설하고 우수한 현직 교사와 유명 입시강사, 특목고 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편성해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서민자녀들을 위해 마을 단위로 공부방을 개설하고 주말과 저녁시간대에는 우수한 지역대학생들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맞춤형, 밀착형 멘토링 교육향상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새로 선출되는 교육감과 협의하여 대구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기부 프로그램, 예체능계 지망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초등 돌봄교실 확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등을 들었다.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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