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 후보자들에게 정책 제안

후보자 판단하는 기준이 될 정책과 문제 제시

등록 2018.05.11 09:22수정 2018.05.11 09:22
0
원고료로 응원
'6.13지방선거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10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촛불혁명 이후 지역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진입을 위해서 목포시의 시민단체와 대학교 학생회, 청년모임들이 모여서 '6.13지방선거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지난달 9일 출범했다.

a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6.13지방선거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 기자회견 ⓒ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이번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정책선거, 공명선거, 책임선거로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24개 연대단체로 구성된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출범 첫 실천 활동으로 새로운 목포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수 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심사숙고해, 공공성·공익성·여성주의·친환경·생태 가치에 부합하는 제안들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며 "유권자의 날을 맞이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의 목포를 원하는 바램을 담아서 10대 분야 33개 정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10대 분야 >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목포
▲시민 모두가 안전한 목포
▲에너지를 중시하는 목포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해 재생되는 목포
▲모두가 함께 잘사는 목포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목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목포
▲여성이 살만한 목포
▲세심한 복지가 있는 목포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목포

이어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새롭게 출범하게 될 목포시 지방정부에 주요 현안인 해상케이블카, 대양산단, 임성지구 문제들의 해결과 목포신항에 거취된 세월호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목포시장과 시의원 후보자들에게 오늘 발표한 정책제안의 공약화 및 실천계획을 요구한다"며 "목포시민의 바람이 목포시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는 유권자의 날을 맞아, 제안한 정책과 문제들을 후보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목포시를 구성하고 책임질 일꾼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희망과 믿음이 유권자의 힘이자, 지방분권의 동력임을 강조했다.
#6.13지방선거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 #유권자의 날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정책제안 #목포시 후보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