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년 정치인은 필수"

[인터뷰] 김우성 바른미래당 기초의원 후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4동, 옥동)

등록 2018.05.17 16:32수정 2018.08.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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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4동, 옥동에 출마한 김우성 바른미래당 구의원 후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4동, 옥동에 출마한 김우성 바른미래당 구의원 후보. ⓒ 김우성 후보 제공


이제 6·13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선거 때마다 청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지만 청년 정치인들을 공천하는 비율은 많지 않다. 청년 정치인이 공천을 받아서 선거에 출마를 하더라도 그 지역의 거물급 정치인 또는 기성 세대에 속하는 정치인들에게 밀려서 제도권 진출이 좌절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선거에 뛰어든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기초의원 공천을 받고 출마한 30대 청년 정치인이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4동, 옥동 지역구에 출마한 김우성 바른미래당 기초의원 후보다. 기자는 5월 14일, 김우성 후보와 대화를 나눠봤다. 아래의 내용은 김우성 울산 남구 구의원 후보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후보님 본인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 신정4 동, 옥동에 출마하는 청년 정치인 김우성이라고 합니다.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11살에 울산으로 이사를 와서 울산에서 20여 년 동안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른미래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국민정책분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우선 저의 어린 시절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부당한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오다 보니까 저와 같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더는 없도록 하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교육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환경에서 필요한 미래 교육과 지금의 교육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학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교육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울산 정치권 때문입니다. 현재 울산 정치권이 엉망인데 기득권층의 썩어있는 고인 물을 빼고 새로운 물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에 제가 울산 지역 정치권에 들어가서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득권층이 만든 썩은 정치를 도려내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젊은 패기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 울산 남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하셨는데 구의원에 출마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울산 전체에 세대교체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울산은 타 지역에 비해 정치 평균 연령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에 울산 정치의 세대교체 시점인 만큼 울산에 변화가 필요했고 이 시점에 제가 출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젊은 정치인들이 필수이고 지역 정치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취업박람회가 개인의 능력과 맞춤 교육을 통해서 일자리 박람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의 경제까지 같이 챙기는 정책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되신다면 어떤 구의원이 되고 싶으십니까?
"일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의원이 된 만큼 특히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입고 먹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급식과 교복은 무상으로 지급되어야 합니다. 이것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 정도의 투자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구의원에 당선되시면 당선된 이후에 첫 번째로 발의하고 싶으신 조례는 무엇입니까?
"제가 어린이들의 생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조례를 가장 먼저 만들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린이 안전 조례'입니다. 어린이 안전 조례라는 큰 틀 안에서 식품, 생활, 교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제정해서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겠다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첫 번째로 발의하게 될 조례는 '어린이 안전 조례'가 될 것 같습니다."

- 울산 남구 신정 4동, 옥동에 출마한 다른 구의원 후보들과는 차별화되는 본인만이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혁신적인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을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젊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생각이 많고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정치인들은 자신을 서민 출신 정치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분들은 지금은 기득권층이고 과거에 서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과는 달리 저는 현재 서민이기 때문에 지금 서민들이 어떤 심정이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울산 남구 신정 4동, 옥동 지역구 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울산 남구 신정 4동, 옥동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정 4동, 옥동에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기초의원 후보 김우성입니다. 저는 자기 전에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매일 마다 저 자신에게 질문하곤 했습니다.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당당하고 행복한 울산 남구를 만들기 위해 가슴 벅차게 도전하겠다는 것이 저의 답변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울산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울산이 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경제 위기에 빠진 울산 남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 김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를 울산 남구 구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성 #울산 #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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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역사문화학을 전공한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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