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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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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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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또르르... 또르르... 삐! 삐! 삐!"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단잠을 깨우는 알람 소리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좋은 음악도 알람으로 들으면 귀를 틀어막고 싶다.
"째재재짹...째재재짹... 짹! 짹! 짹!"
우리 집에는 기분 좋게 단잠을 깨워주는 친구가 찾아온다. 알람 없이도 아침 7시에 눈을 뜰 수 있다.
오늘 아침에는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데도 어김없이 친구가 찾아왔다. 지붕 위에, 처마 밑에 분주히 돌아다니며 우리 가족을 깨운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자연의 알람 소리. 오늘은 보슬비의 BGM이 더해져 더 흥겨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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