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 인천시장 후보들, 첫날 등록 완료

본격선거전 돌입 “내가 인천시장 적임자…지지 호소”

등록 2018.05.24 16:40수정 2018.05.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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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이 공식 후보등록 첫날 대부분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박남춘(더불어민주당)·유정복(자유한국당)·문병호(바른미래당)·김응호(정의당) 후보. ⓒ 각 후보 캠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공식 후보등록일 첫날인 24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후 "2017년 촛불민심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세웠지만, 인천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지방정부까지 바뀌어야 진정한 정권교체이다"라며 "인천에 남아있는 적폐·부패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을 열겠다.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 시장이 아닌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인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 역시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난 4년 인천시정을 이끌어 온 경험과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시장' 유정복이 지역비전과 시민행복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알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그동안 인천시민들이 정당 배경을 가장 크게 보고 시장을 뽑았지만, 그들의 개발 공약들의 말잔치 속에서 인천시민의 삶은 실종됐다"며 "인천시장 핑퐁교체 해봐야 바뀐 것은 없고, 이제 '진짜 인천교체', '진짜 지방정부 교체'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더민주당의 독점, 인천은 정체 됐다"며 "인천의 권력이 교체돼야 한다. 확 바뀌는 인천, 거침없는 대개혁, 정의당이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선거 출마자들과 교육감 선거 출마자, 남동구 갑 보궐선거 출마자들 역시 대부분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장 선거 #지방선거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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