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새로운 변화 녹색당·정의당이 이끌겠다"

강남구 출마하는 정의당·녹색당 후보자들 선거연대 통한 강남 변화 시도

등록 2018.05.25 15:04수정 2018.05.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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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 정의당 후보자들과 정당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강남구선관위 앞에서 선거연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정수희


이번 6ㆍ13지방선거에 서울 강남구에 출마하는 정의당ㆍ녹색당 후보가 '강남의 변화의 씨앗과 정의로운 강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선거연대를 하기로 했다.

녹색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인 이주영 후보와 정의당 강남'다'선거구에 출마하는 남일 후보, 강남구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정의당 정민희 후보는 25일 오후 2시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남의 새로운 변화를 녹색당과 정의당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40여 전 강남은 신도시이자 신정치 1번지였지만 지방자치가 다시 시작된 후 한 권력이 독점하는 동안 강남은 정체됐다"라면서 "부패한 현직 구청장 구속으로 강남구민의 자존심을 큰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변하려면 강남이 다시 젊어져야 한다"라면서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젊다고 무시당하지 않고, 늙었다고 따돌림당하지 않고, 요동치는 집값에 내 삶이 흔들리지 않고, 주인으로 참여하며 평생 살고 싶은 동네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녹색당 후보자들은 새로운 강남의 변화를 위해 차별없는 사회, 함께 행복한 강남구, 삶의 질을 우선하는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력의 감시자 되어 강남구민들과 함께 지켜보고 부패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구청과 구의회를 소통하는 곳으로 구민들에게 돌려주고 평범한 강남구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차별없는 강남구, 노동이 존중받는 강남구,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강남구를 만들겠다"라면서 "진보녹색정당과 함께 하는 새롭고 젊은 강남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당 이주영 후보와 정의당 남일ㆍ정민희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정의당 #녹색당 #선거연대 #6.13지방선거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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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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