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희연 "돈 더 내고 좋은 교육 받겠다는 학부모들 이해하지만"

오마이TV 지방선거 현장 중계 '마을버스 613' - 서울

등록 2018.06.10 10:16수정 2018.06.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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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자사고, 외고 학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라면서도 "예전의 우열반과 같은 학교 서열화는 혁파해야 한다"라며 특목고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 후보는 9일 오마이TV 지방선거 현장 중계 '마을버스 613'에 출연해 "어느 일반고를 가든지 질 높은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대통령의 개혁도 수직서열화 되어 있는 기업, 경제를 수평적 다양성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우리 사회가 수평적으로 다양해져 자기 품격, 자기 장점을 가지고 최소한 인간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고교서열화 혁파가 수직 사회를 수평 사회로 바꾸는 과정의 일환이라는 것 .

조 후보는 "돈 더 내고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 콩나물 사는 거 줄이고 맞벌이 해가며 희생해서 아이들에게 투자한다"라면서 "그런 희생을 할 필요가 없게 해야 한다, 대학입시가 블랙홀인 구조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마이TV 지방선거 '마을버스 613' 팀: 박정호, 김윤상, 홍성민 / 글: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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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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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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