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찍는 한 표는 개혁 이끄는 소중한 한 표"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성명 통해 마지막지지 호소

등록 2018.06.11 14:47수정 2018.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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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과 함께 유세를 하고 있는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오른쪽). ⓒ 김윤기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지지 호소가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김윤기에게 찍는 한 표는 대전의 정치구도를 바꾸고 개혁을 이끄는 소중한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1일 '모두를 위한 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6.13 지방선거가 이제 마무리되고 있다"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지만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대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 전했다.

이어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도시 대전을 꿈꿨다"면서 "개발이 곧 발전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을 넘어 대전을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꿈을 시민들과 함께 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청년, 노동자, 영세자영업자, 장애인, 성소수자,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시키지 않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다시 새긴다"며 "돈과 이윤보다 사람과 노동자가 먼저인 도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모두를 위한 도시'로 가는 길을 대전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공공성, 지속가능성, 시민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 대전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적폐세력 자유한국당과 오만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적폐세력 자유한국당을 끝장내는 선거, 대통령의 지지에 기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개혁을 후퇴시키는 오만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민주 대 보수'의 구도로는 새로운 대전, 시민의 삶이 바뀌는 대전을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민주 대 진보'의 구도로 대전을 만들어 달라"며 "김윤기에게 찍는 한 표는 대전의 정치구도를 바꾸고 개혁을 이끄는 소중한 한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 새로운 대전을 위해 정의당과 김윤기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노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도시가 기댈 언덕, 마을이 생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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