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부경연맹 "아이들 미래 위해 박종훈 후보 지지"

11일 박종훈 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진주시청 앞 유세 벌여

등록 2018.06.11 19:39수정 2018.06.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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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11일 "우리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박종훈 교육감 후보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농민들은 "4년 전 우리 농민들은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진보교육감 박종훈 후보를 지지했다"며 "그 후 진보교육감 4년 우리는 경남교육이 새롭게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촌의 작은 학교에 행복교육이 시작되면서 학생중심 배움중심 수업이 시작되어 수업이 바뀌고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감의 교육철학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농민들은 "홍준표 전 도지사의 일방적인 무상급식 중단 선언과 당시 새누리당 도의원에게 장악된 도의회의 예산삭감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들의 점심을 지키기 위해 우리 농민들이 학교 운동장에 '솥'을 걸고 아이들의 점심을 지키기 위해 싸울 때 '급식도 교육이다'라는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우리 농민, 학부모와 어깨를 걸어주고 마침내 무상급식을 제 자리로 돌려내는 박종훈 교육감의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수장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 후보는 학교급식에서 친환경 우리지역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의 교복, 체육복, 수학 여행비를 지급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이행률 95%가 넘는 교육감 후보이니 반드시 지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전농 부경연맹은 "최근 농촌은 젊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의 교육문제 때문이다"며 "농촌의 아이들도 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농촌을 떠나는 농민들도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경남의 교육이 새로운 틀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미래로 나아가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농민들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현직교육감 박종훈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거제, 거창, 고성, 김해, 남해, 밀양, 사천, 산청, 양산, 의령, 진주,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에 농민회를 두고 있다.

박종훈 후보 진주 유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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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6월 11일 진주시청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 박종훈캠프


박종훈 후보는 11일 진주시청 앞 유세에서 "초등학생까지 지급되었던 수학여행비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교육감을 4년 했기에 제일 잘 안다"며 필요한 재원 300억에 대해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공인하는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제가 드리는 약속은 완벽하게 지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을 묵묵히 하는 사정 제가 잘 안다"며 "(직종) 하나하나 마다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외쳤다.

박종훈 후보는"지난 4년의 경험을 자산으로 다시 재선이 되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들이 신명나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미래교육을 설정하겠다"고 했다.
#박종훈 #전농 부경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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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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