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팬 페스트입니다.
운이 좋은 건지 오늘 저녁 5시부터는 러시아와 우루과이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이곳 니즈니 노브고르도의 팬 페스트에는 자국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로 가득하네요. 오늘 저녁 기차로 떠날 예정이라, 그냥 근처에 있는 니즈니 성과 팬 페스트를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운이 좋은 건가 봐요.
러시아는 이미 2승을 거둔 상태라서 오늘의 경기와는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긴 하지만,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한낮의 태양은 뜨겁기 그지없지만, 무대는 다양한 공연들로 한껏 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일단, 잠시 이 열기에 빠져 있어야 하겠어요. 내일은, 대한민국과 독일의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펼쳐질, 카잔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니즈니 노브고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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