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 운전자에 국민적 공분

7월 10일 발생 ... 택시기사 의식불명 상태 ... 청와대 게시판 등에 글 쇄도

등록 2018.07.13 10:34수정 2018.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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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낮 12시50분경 김해공한 국제선청사 2층 출국장 문 앞에서 과속 질주하다 사고를 낸 BMW 차량. ⓒ 부산지방경찰청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의 'BMW 질주사고'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관련 기사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운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사고는 지난 7월 10일 낮 12시50분경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출국장 문 앞에서 발생했다. BMW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청사 진입로 갓길에서 손님의 짐을 내려주고 있던 택시기사를 친 것이다.

승용차 운전자는 항공사인 에어부산 소속 A(34)씨다. 그는 항공사 승무원과 공항협력사 직원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2층 출국장 앞으로 질주하다 사고를 냈다.

당시 BMW 차량은 최대 130~150km(시속) 정도로 달렸고, 사고 직전 약 6초 가량은 220여m를 질주했다. 평균 속도는 130km 정도였다

A씨는 "승무원 교육이 10분 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라 과속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안전운행 속도가 40km다.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 김아무개(48)씨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중학생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BMW 운전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3일까지 50건 이상의 관련 글이 올라와 있다. 게시판에는 "한 가정을 파탄 낸 BMW 운전자를 제발 강력 처벌해 달라"거나 "사고영상을 보면서 정말 분노했다. … 강력 처벌을 원하고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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