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 개국 1주년 '한밭, 노래하는 여름' 콘서트 개최

8월 1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려

등록 2018.08.05 13:44수정 2018.08.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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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한밭, 노래하는 여름’ 콘서트를 개최한다. ⓒ 조우성



대전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8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한밭, 노래하는 여름’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공연은 개국 1주년을 맞는 대전국악방송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충청지역 국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음악의 깊은 멋을 잘 표현하는 충청지역 실력파 국악인들과 창작국악의 흥을 잘 전달해 주는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 출연하여 경기와 서도, 남도, 국악가요 등 다양한 감성의 국악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소리꾼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국악 콘서트는 예산에 둥지를 틀고 있는 민족음악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 서도명창 유지숙의 ‘긴아리’와 ‘자진아리’, ‘대전팔경아리랑’, ‘한밭아리랑’으로 이어진다.
 
또 음악을 놀이로 승화시킨 ‘4인 놀이’와 가객 김나리의 퍼포먼스와 신들린 연주, 노래가 공연되고, 대전을 대표하는 실력파 소리꾼 이윤아와 창작국악그룹 ‘플레이톤’이 ‘도도리’와 ‘성주풀이’ 등 민요의 향연을 펼친다. 이어서 현대적 감각으로 민요를 부르는 ‘김용우와 프렌즈’가 ‘비무장지대’와 ‘홀로아리랑’, ‘창부타령’, ‘장타령’ 등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4일 전화통화에서 “이번 대전국악방송 개국 1주년 콘서트는 ‘친근하게’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며 “대전.충청권 청취자들, 지역사회 문화예술인들과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국악과 전통문화 향유의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송사장은 “대전국악방송은 개국 이후 참신하게 기획된 공개방송과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국악문화의 새로운 양상을 소개하고, 금강문화권의 역사와 전통, 예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타 방송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축적해 가고 있다.”며 “대전시를 비롯한 역사박물관, 충남문화재단과 업무협력을 맺고 전통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해 가고 있다.”고 대전국악방송의 1년간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국악방송(042-285-9571/www.gugakfm.co.kr)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www.koreamusic.go.kr)을 통해 사전 신청(1인 4매)한 시민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덧붙이는 글 티스토리 '도흥진 문화뉴스'에도 실립니다.
#대전국악방송 #개국 1주년 #국악 콘서트 #한밭, 여름밤의 공연 #송혜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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