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유족 명예훼손' 만화가 윤서인 징역 1년 구형

"시사만화가로서 표현할 권리"주장... 김세의 전 MBC 기자도 징역 1년 구형

등록 2018.09.11 16:21수정 2018.09.11 16:25
4
원고료주기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와 전직 기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 심리로 열린 만화가 윤서인씨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결심 공판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16년 10월 백씨가 위독한 상황인데도 그 딸이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글과 그림을 인터넷 사이트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는 최후진술에서 "(유족들을)개인적으로 모르고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며 "시사만화가로서 그 정도의 만평은 할 수 있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의 기본적 권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씨도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SNS에 올린 글은 사실 적시가 아닌)일종의 감상·감정이었다"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적시하지도 않았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내달 26일 두 사람의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AD

AD

인기기사

  1. 1 '고애신' 김태리보다 '쿠도 히나' 김민정이 더 멋져 보이는 이유
  2. 2 설거지 하는 남편, 눈물 훔친 시어머니... 올 것이 왔다
  3. 3 사라지지 않는 가족단톡창 1, 그렇게 시아버지가 된다
  4. 4 산소도 제사도 없앤 시어머니의 파격, 남편이 더 놀랐다
  5. 5 문 대통령의 '90도 인사', 김정은도 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