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에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 및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21℃,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8℃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쌀쌀하겠고, 모레(13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 서해는 0.5~3m로 일겠다. 동풍이 차차 약화됨에 따라 동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내일 대부분 해제되겠다.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가 흐려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제주도, 14~15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13일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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