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다다다(多多多)~ 확 달라진 경주 신라문화제

[천년고도 경주탐방 제20편]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로 3多로 시민·관광객 함께하는 축제

등록 2018.09.18 16:02수정 2018.09.18 16:02
0
원고료로 응원

동부사적지대 일원을 운행하고 있는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모습 ⓒ 한정환

 
제46회 경주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동부사적지대와 월정교 일원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신라문화제 행사는 경주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황성공원 시민운동장과 금장대에서 대부분 열렸습니다. 이런 문화 축제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어야 하는데, 각 동마다 인원을 동원하여 개최한 형식적인 문화제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민선 7기 경주시는 축제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부터는 신라문화제가 근본부터 확 달라집니다. 축제 주제를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으로 정하고, 슬로건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로 정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진행됩니다.


대표 행사로는 선덕여왕 행차 재현, 첨성대 축조 재현, 주령구 컬링존 등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행사기간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화랑원화 선발대회, 신라 가요제, 향교 전통혼례시연 등 44개의 단위행사가 펼쳐집니다.

한편 경주시는 신라문화제 행사기간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경주 동부사적지대 일원으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경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동부사적지대 주변 꽃 단지에 대대적인 꽃 가꾸기를 실시해 현재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국화 등 20여 종의 꽃들이 개화기를 맞고 있어, 올가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개최하는 경주 신라문화제는 역사 문화체험과 함께 다채로운 꽃 구경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이 #비단벌레전기자동차 #경주동부사적지대 #경주신라문화제 #경주 월정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발길 닿은 곳의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가슴에 담아 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검찰 급했나...'휴대폰 통째 저장', 엉터리 보도자료 배포
  2. 2 재판부 질문에 당황한 군인...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의 퍼즐
  3. 3 [단독] 윤석열 장모 "100억 잔고증명 위조, 또 있다" 법정 증언
  4. 4 "명품백 가짜" "파 뿌리 875원" 이수정님 왜 이러세요
  5. 5 '휴대폰 통째 저장' 논란... 2시간도 못간 검찰 해명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