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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스태프, 신세경-보미 방에 '몰카' 설치 발각

카메라 담당하는 스태프 소행... "외부 유출 없어, 강력 처벌 예정"

18.09.18 19:06최종업데이트18.09.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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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 ⓒ 이정민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리브의 새 프로그램 촬영 중 배우 신세경과 에이핑크 윤보미 숙소에서 '불법동영상 카메라'가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올리브TV는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해외 촬영 막바지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씨와 윤보미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 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 '에이핑크' 윤보미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지난 7일 2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미니 7집 앨범 < ONE&SIX >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국경없는 포차>는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올리브TV는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로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설치 직후 신세경 씨가 즉시 발견해 본인들이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느 국가에서 사건이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 유출은 전혀 없다"며 "제작진과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관련자가 처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경없는포차 불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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