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한가한 재래장터, 유독 사람이 붐비는 곳은?

등록 2018.09.22 14:21수정 2018.09.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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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숙

 

ⓒ 한미숙


추석이 다가옵니다.


유성재래장의 평일은 한가하고 조용합니다. 한 군데,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 있네요.

시장골목의 기름집입니다. 참깨나 들깨를 짜러 온 어르신들이 유난히 많아요.

엎어져있는 연두색 소쿠리가 보입니다. 깨를 세척하고 말리고 있는것 같아요.

추석을 앞둔 명절냄새. 가족과 이웃들 모두 깨소금처럼 고소하고 기름처럼 부드러운 정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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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면을 줘보게, 그럼 진실을 말하게 될 테니까. 오스카와일드<거짓의 쇠락>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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