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 후] 마산 3·15의거 역사 현장, 새롭게 정비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 주차금지, 3.15기념탑 옆 화장실 단장

등록 2018.10.11 19:31수정 2018.10.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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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에 주정차 금지구역이 표시되었다. ⓒ 윤성효



 
[관련기사] "'민주성지 마산' 걸맞게 3.15 관련 역사 현장 정비해야" (9월 8일자)
 
몇 군데 마산(창원) 3·15의거 역사 현장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에 '주차금지 구역'이 지정되었고, 3·15의거기념탑 옆에 화장실이 새로 만들어졌다.
 
창원시는 11일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 주차금지구역 설치와 3·15의거탑 옆 화장실 설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3·15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가 지적하고, 언론 보도가 나온 뒤 진행된 것이다.
 
창원시는 예산 3000여만 원을 들여 3·15의거탑 주변 화장실 공사를 벌였다.
 
또 창원시는 마산중부경찰서와 협의하고,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이날 노면에 황색실선으로 표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15의거탑 주변에 간이화장실이 있었지만 낡고 오래되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이곳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은 화장실 존재 자체를 잘 몰랐다.
 
또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 벽화 앞에는 늘 차량이 주차해 있어 벽화를 관람할 수 없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김영만 3·15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현장 답사를 벌이고, 지난 9월 8일 <"'민주성지 마산' 걸맞게 3.15 관련 역사 현장 정비해야">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김영만 상임대표는 "벽화 앞 주차금지구역 지정은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여러 차례 경찰서 등에 요구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이번에 창원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게 되었다"며 "화장실도 새로 제대로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가 지적하고 요구했던 게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아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는 2011년 9월 2일 '경나도 기념물 제277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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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15의거기념탑 옆에 화장실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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