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 성금 10만달러 기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 전하고 빠른 복구 기원”

등록 2018.10.24 09:31수정 2018.10.24 09:31
0
원고료로 응원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10만 달러(약 1억 1380만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 현지 조기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2001년 기본 훈련기 KT-1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고등 훈련기 T-50 수출과 현재 한국형전투기(KF-X/IF-X) 사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그간 방위산업 부문에서 협력해왔다.

한편, KAI는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 홍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는 지난 달 28일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a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격기 FA-50. ⓒ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인도네시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2. 2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3. 3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4. 4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5. 5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